어린이를 위한 동의 2탄 : 다양한 동의
등록일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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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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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여러분 오늘은 동의와 관련된 상상을 해볼 거예요. 

친한 친구나 잘 모르는 친구 또는 주변의 아는 어른이나 모르는 어른이 

내 볼에 뽀뽀를 하려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나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말이죠.


내가 동의하지 않았으니 싫다고 말해야 하는 거죠. 

주변의 친구들도 뽀뽀를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돼." 라고 함께 말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런데 이러면 어때요?

뽀뽀를 하려던 그 사람이 내가 평소에 갖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사주지 않았던 장난감을 보여주면서

"나한테 뽀뽀를 하면 이 장난감을 줄게." 라고 하네요.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옆에 있는 친구들과 토론해 보세요. 

내가 갖고 싶었던 걸 사주면서 뽀뽀를 하려고 하는 행동은 동의가 아니에요.

장난감이나 맛있는 음식이 없었다면 여전히 나는 그 사람과 뽀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뽀뽀는 친한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끼리 할 수 있는 행동이잖아요.

장난감이나 맛있는 음식을 주는 것과는 상관없이 온전히 내 마음에 따라 결정해야 해요.


물건을 주면서 친한 사람인 것처럼 신체 접촉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마음을 돈으로 사려고 했기 때문에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내 마음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아주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자기결정권이라는 이름으로 내 마음을 보호해주고 있어요.

헌법이 보호하는 내 마음 즉, 자기결정권을 물건이나 돈으로 휘두르려는 행동은 큰 범죄행위예요.

마음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랍니다.

온전히 내가 자유롭게 결정해야 하는 것이죠.


여러분, 앞으로 이걸 어기는 사람들을 보면 "그거 잘못된 행동이에요" 라고 함께 말할 수 있어야 해요.

법도 우리를 지켜주지만 때론 우리 모두가 서로를 지켜줘야 해요.

그래야 좋은 사회가 만들어진답니다.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여러분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에는

선생님이나 부모님 등 주위 어른들에게 말하세요.

어른들이 여러분들을 꼭 지켜줄 거예요.

 

여러분 꼭 기억하세요. 내 마음은 무엇으로도 살 수 없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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