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레이션)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과학 기술.
이제는 많은 아이들이 과학 기술인을 장래 희망으로 삼을 만큼 유명한 직종이 되었습니다.
높은 전문성을 요하면서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만큼 고 보수, 고 효율 직종인 과학 기술직.
우리 한 번 이 멋진 필드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떠올려 볼까요?
세계적으로 과학 기술직은 남초 직종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죠.
잘 보이지 않겠지만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밝은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대학입시 때부터 여학생의 수가 남성보다 적고, 입사 시에도 여성 과학기술인의 지원 비율이 남성에 비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수가 적기 때문에 여성 고위 임원이나 사업가의 수가 적은 것일까요?
과학 기술계는 능력 중심이니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는데 남성들이 만든 데이터베이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은 열정이 부족한 탓일까요?
그로 인한 경력 단절과 복귀로의 어려움은 과연 여성 개인만의 문제인 것일까요?
아직은 남초이지만 꾸준히 비율을 늘려나가고 있는 여성 과학기술인데,
이제는 여성 과학기술인을 조명하고 응원하며, 보다 밝은 미래를 약속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