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레이션) 피부색이나 몸의 모양, 성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예요.
나에 대한 사진이나 영상촬영은 나의 동의를 얻어야 해요.
왜냐구요?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니까요.
나 모르게 전달된 사진이나 영상을 동의 없이 합성하거나 클릭해서 보는 것도 범죄예요.
휴대폰 번호나 주소, 학교명, 사진이나 이름, 나이나 성별을 유포하는 것도 안돼요.
왜냐구요? 내 몸의 주인도, 내 정보의 주인도 나이기 때문이에요.
단체 채팅방이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겠다고 위협하는 것도 유포 협박에 해당돼요.
물론 협박이 아닌 장난이라고 해도 안 돼요. 왜냐하면 내 몸의 주인은 나니까요.
링크를 클릭만 해도 사진이나 주민등록번호 등 나의 개인정보를 빼앗길 수 있어요.
내 몸의 주인은 나, 내 정보의 주인도 나랍니다.
채팅이나 SNS에서 알게 되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나의 정보를 알리거나 만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에요.
모르는 사람이 선물을 준다고, 내 정보를 함부로 주면 안 돼요. 내 정보는 온전히 내 것이니까요.
좋은 어른들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아요.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게 도둑질인 것처럼 내 정보 역시 아무도 건드릴 수 없어요.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촬영이나 유포, 협박 등으로 두려움을 느낄 때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아동, 청소년과 함께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하기.
하나, 당사자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거나 전송하지 마세요. 장난으로도 안 돼요!
둘, 당사자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합성하거나 시청하는 것도 범죄예요.
셋, 모르는 사람이 전송한 링크나 파일을 함부로 클릭하지 마세요.
넷, 낯선 사람이 정보를 알려달라고 하거나 만나자고 하면 보호자에게 알려주세요.
다섯, 당사자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정보가 유포된 경우 보호자와 전문기관에 알려주세요.
하지만 무엇보다 서로 다른 나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내가 아닌 사람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놀림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랍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주인은 바로 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