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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우리나라는 이처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폭력 없는 사회를 이루고자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제정했습니다.
이는 매년 11월 25일에 열리는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과 뜻을 함께 하는데요.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독재에 항거하다 사망한 세 자매를 추모하고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성폭력을 예방하고자 1999년 유엔총회에서 제정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성폭력 추방주간과 가정폭력 추방주간으로 나누어 운영했으나
2019년 시행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의해 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통합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은 기존의 성폭력과 가정폭력뿐만 아니라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포함하고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생길 수 있는 2차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법입니다.
여성폭력 방지기본법 제1장 제3조에 명시한 2차 피해란,
가. 수사, 재판, 보호, 진료, 언론, 보도 등 여성폭력 사건 처리 및 회복의 전 과정에서 있는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피해
나. 집단따돌림, 폭행 또는 폭언, 그 밖의 정신적, 신체적 손상을 가져오는 행위로 인한 피해 등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의미는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
시급하게 직면한 사회적 폭력에 대해 정부와 시민 사회가 함께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 있습니다.
이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개인 간의 갈등이 아닌 성차별적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로 보고
피해자 보호를 국가의 책임으로 규정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의미를 기억하며
모두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여성폭력추방주간입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폭력 없는 사회를 이루고자 2019년부터 시행되었는데요.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의미를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 이 콘텐츠의 주요 장면
여성폭력추방주간 소개 00:15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 00:37
2019년부터 시행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 01:07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서 명시한 2차 피해 01:25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의미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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