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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성평등,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세계의 약속.
2015년 세계 193개 국가들은 유엔총회에서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 경제, 사회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가지 공동목표를 정하고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말이죠.
이 목표들 가운데 다섯 번째는 바로 '성평등'입니다.
인류가 함께 이뤄야 할 국제 표준이 성평등임을 전 세계가 다시 확인한 것이죠.
유엔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다섯 번째 목표인 성평등.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유엔에서는 아홉 가지 세부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이 기준에 못 미치는 부분들이 아직 많습니다.
유엔에서는 해마다 이 세부 목표들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데요.
이 목표들을 잘 이행한다고 평가 받는 나라들의 사례를 알아볼까요?
스웨덴에서는 아이들을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로 나누는 것 자체를 차별로 여기고,
성별이 아닌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개성과 가능성을 찾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2018년부터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추파를 던지는 행위를 금지하고
최대 75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간 관심의 표현 혹은 문화적 특징으로 받아들여졌던 연락처 지속적으로 요구하기, 길을 막거나 쫓아가는 행위 등을 범죄로 규정한 것입니다.
노르웨이와 덴마크, 스웨덴 같은 나라에서는 한 손에 낚싯대를 들고 유아차를 끌며 익숙하게 아이를 돌보는 라테파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노르웨이에서는 아빠가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육아휴직 기간이 있어 남성 육아휴직 참여율이 90%에 도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핀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프랑스, 캐나다 같은 많은 나라에선
남녀비율이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의 여성 장관이 나라를 이끌고 있죠.
유엔은 성 평등을 기본적인 인권 보장은 물론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세계의 필수적인 토대로 보고,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하나로 정했는데요.
이를 뒷받침하는 이유들이 여기 있습니다.
2019년 OECD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차별은 GDP 합계의 7%에 이르는 경제 손실을 가져온다고 하죠.
글로벌 컨설팅회사 매킨시엔컴퍼니는 임원의 성별 다양성이 상위 25%에 해당하는 기업이
하위 25%에 해당하는 기업보다 이자 및 세전이익이 21% 가량 높게 나타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2007년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수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벌인 성평등과 삶의 질 조사가 바탕이 된 2014년 연구에서는 이런 결과가 나왔죠.
성평등 국가에 사는 남성은 그렇지 못한 국가의 남성보다 행복할 확률이 두 배, 기대 수명도 더 길구요.
여성과 아이들 역시 성평등 국가에서 더 만족한 삶을 누린다는 겁니다.
이처럼 성 평등은 경제적, 사회적으로도 우리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행복으로 가는 열쇠이며 인류발전의 밑거름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더 좋은 미래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시겠어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2015년 유엔 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를 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다섯 번째 목표가 성평등인데요!
지속가능한 미래을 위해 성평등이 왜 중요한지 다양한 나라의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이 콘텐츠의 주요 장면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다섯 번째인 성평등 00:05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9가지 세부목표 00:32
세부목표를 잘 이행하는 나라들의 사례 01:00
2019년 OECD가 발표한 사회제도 및 젠더지수 보고서 02:40
'성평등과 삶의 질'에 대한 연구결과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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